지난번에는 델타 골드나 아멕스 골드 카드를 활용해 델타항공으로 한국행 마일리지 티켓을 발권하는 방법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이번에도 역시 "난 복잡한 포인트 전환 시스템은 싫고, 그냥 직관적으로 대한항공 직항 마일리지만 뚝심 있게 모으겠다!" 하시는 분들을 위한 맞춤형 전략을 소개합니다. 바로 US Bank의 대한항공 스카이패스(SKYPASS) 크레딧 카드를 활용하는 아주 단순하고 명료한 방법입니다.
US Bank 대한항공 제휴 카드 3종 총정리
미국 내 대한항공 크레딧 카드는 US Bank에서 발급하며, 개인 카드 기준으로 연회비와 혜택에 따라 총 3가지로 나뉩니다. 연회비가 비쌀수록 가입 시 제공하는 웰컴 보너스 마일리지가 커집니다.
SKYPASS SkyBlue Visa Card
- 연회비: $0
- 웰컴 보너스: 10,000 마일리지 (계좌 개설 후 90일 이내 $1,000 사용 시).
- 역대 최고 오퍼 (이때 만드세요!): 15,000 ~ 20,000 마일리지
- 특징: 연회비 부담이 없다. 보통 이 정도 마일리지 보너스라면 만들지 않는다.
SKYPASS Visa Signature Card
- 연회비: $99
- 웰컴 보너스: 40,000 마일리지 (계좌 개설 후 90일 이내 $4,000 사용 시).
- 역대 최고 오퍼 (이때 만드세요!): 40,000 ~ 50,000 마일리지
- 특징: 가장 대중적으로 발급받는 가성비 카드입니다. 매년 대한항공 라운지 이용권 2장과 동반자 항공권 5% 할인 쿠폰이 제공되어 $99의 연회비 가치는 충분히 상쇄합니다.
SKYPASS Select Visa Signature Card
- 연회비: $450.
- 웰컴 보너스: 60,000 마일리지 (계좌 개설 후 90일 이내 $5,000 사용 시).
- 역대 최고 오퍼 (이때 만드세요!): 60,000 ~ 70,000 마일리지
- 특징: 높은 연회비가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으나 혜택이 막강합니다. 매년 제공되는 $200 트래블 크레딧, 글로벌 엔트리(Global Entry) 또는 TSA PreCheck 수수료 지원($120), 그리고 전 세계 1,600여 개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 Priority Pass(PP카드) 혜택을 고려하면 실질적인 체감 연회비는 크게 낮아집니다.
한국 왕복 티켓, 마일리지가 얼마나 필요할까?
이 대한항공 카드의 최고 장점은 바로 단순 명료함입니다. 복잡한 파트너사 전환이나 비율 계산 없이, 스펜딩을 채우면 내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계정에 자동으로 마일리지가 꽂힙니다. 기억하시던 대로 한국행(미주 노선) 보너스 항공권 예산(평수기 기준)은 매우 직관적입니다.
- 이코노미 편도 (비성수기): 35,000 마일리지
- 이코노미 왕복 (성수기): 약 50,000 마일리지
만약 가족(부부)이 각각 연회비 $99짜리 SKYPASS Visa Signature Card를 하나씩 만든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 본인, 배우자 카드 웰컴 보너스: 40,000 마일 + 40,000 마일
- 합계: 80,000 마일리지 달성!
여기에 웰컴 보너스를 받기 위해 생활비(스펜딩)를 결제하면서 쌓인 기본 적립 마일리지까지 합치면, 이코노미 왕복 티켓 1장(7만 마일리지)을 끊고도 1만 마일리지 이상이 남게 됩니다. 이렇게 모은 가족 합산 마일리지로 매년, 혹은 최소 2년에 한 번씩 한국 방문 항공권 하나를 거뜬하고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