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우리 앨라배마·조지아 지역의 여름철입니다. 손님들에게 늘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기 위해 불철주야 땀 흘리시는 외식업계 사장님들께 먼저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음식점의 성공을 위해 맛, 서비스, 화려한 인테리어 등 수많은 마케팅 요소가 고민되시겠지만, 손님의 마음을 움직이는 가장 강력하고 본질적인 마케팅은 결국 눈에 보이는 청결과 안심이 아닐까 싶어 조심스럽게 개인적인 경험담을 공유해 봅니다.
소박한 상차림에서도 빛나는 청결의 가치
예전 기억을 더듬어 두 곳의 식당을 방문한 기억이 떠올라서, 청결이 매장 이미지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깊이 실감한 적이 있습니다.
- 첫 번째는 한 멕시칸 식당이었습니다. 기분 좋게 주문한 파히타(Fajita)가 지글거리며 매력적인 냄새를 풍겼지만, 식사 내내 주변을 날아다니는 파리 한 두마리 때문에 도저히 음식의 맛을 온전히 음미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아쉽게도 그 이후에는 발길이 뜸해지게 되었습니다.
- 또 다른 곳은 점심시간의 한 식당이었습니다. 바쁜 시간대를 대비해 테이블마다 밑반찬들이 미리 세팅되어 있었는데, 그 위로 파리가 날아다니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앉은 자리에도 미리 세팅된 반찬이 있었으나 선뜻 손이 가지 않아, 결국 메인 요리만 먹고 나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역시나 이후 잘 가지 않게 되었습니다.
단골손님을 부르는 눈에보이지 않는 확실한 치트키
많은 손님들은 매장에서 위생상 아쉬운 부분을 발견하더라도 굳이 말로 컴플레인을 하지 않습니다. 그저 조용히 식사를 마치고, 다음부터는 다른 선택지를 찾을 뿐입니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눈에 띄는 파리 한 마리 없이 쾌적하고 청결한 매장 환경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수많은 잠재 고객의 신뢰를 얻는 최고의 마케팅이 됩니다.
다가오는 올여름, 청결로 빛나는 매장을 응원합니다
고온 다습하여 해충 관리가 까탈스러워지는 여름철입니다. 음식의 맛에 사장님의 정성어린 청결함까지 더해진다면, 손님들은 대접받는다는 느낌과 함께 자연스럽게 그 식당의 단골이 될 것입니다. 올여름 모든 사장님들의 매장이 안심과 신뢰 속에서 더욱 번창하시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