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영유아 대상의 파격적인 정부 지원 및 투자 정책. 정책의 공식 명칭은 트럼프 어카운트입니다.
부모의 소득과 관계없이 아이들이 성인이 되었을 때 든든한 재정적 기반을 가질 수 있도록 국가에서 초기 자금을 지원하고, 이를 주식 시장에 투자해 불려주는 일종의 아동용 은퇴/투자 계좌라고 보시면 됩니다. 어떤 혜택이 있는지 내용을 찾아보았습니다.
1. 혜택의 핵심: 국가가 주는 초기 종잣돈
- $1,000 정부 지원금: 2025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 사이에 태어난 미국 시민권자 아기들을 대상으로, 미국 재무부에서 계좌에 1,000달러의 초기 자금을 무료로 지급합니다.
- 추가 지원금 (델 가족의 기부): 정부 지원금 외에도, 델(Dell) 테크놀로지스 창업자 부부가 62.5억 달러를 기부했습니다. 이를 통해 중간 가구 소득이 15만 달러 이하인 우편번호 지역에 거주하는 10세 이하 어린이 2,500만 명에게 추가로 250달러씩이 입금될 예정입니다.
2. 계좌의 운용 방식 및 특징
- 주식 시장 연동 투자: 이 계좌에 들어간 돈은 현금으로 썩히는 것이 아니라, S&P 500이나 미국 주요 기업들을 추종하는 저비용 인덱스 펀드 및 ETF에 투자되어 관리됩니다.
- 복리의 마법: 태어나자마자 1,000달러가 주식 시장에 투입되어 18년 동안 장기 복리로 굴러가기 때문에, 성인이 될 즈음에는 아이들에게 상당한 금액의 자산으로 불어나게 됩니다.
- 만 18세 이전 출금 불가: 이 돈은 아이가 만 18세가 되는 해의 1월 1일 이전까지는 예외적인 상황을 제외하고 원칙적으로 출금이 불가능합니다. 18세 이후부터는 일반적인 전통적 IRA와 동일한 규칙이 적용되어 성인이 된 자녀가 자금을 운용할 수 있습니다.
3. 추가 납입 규칙
국가가 주는 1,000달러 외에도 부모나 가족, 고용주가 이 계좌에 자금을 더 보태줄 수 있습니다.
- 연간 납입 한도: 아이 한 명당 매년 최대 5,000달러까지 가족이나 지인 등이 추가로 입금할 수 있습니다.
- 고용주(회사) 지원 혜택: 부모가 다니는 회사에서도 직원 자녀의 계좌로 연간 최대 2,500달러까지 세금 혜택을 받으며 지원금을 입금해 줄 수 있습니다.
4. 언제, 어떻게 신청하나요?
- 이 계좌는 2025년 통과된 법안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미국의 250주년 독립기념일인 2026년 7월 4일부터 본격적으로 계좌 운용 및 자금 납입이 가능해집니다.
요약하자면, 국가에서 신생아들에게 1,000불의 주식 계좌를 열어주고 부모나 가족이 18년 동안 비과세 혜택을 받으며 자본금을 모아주어 모든 아이들이 성인이 될 때 공평한 기본 자본금을 갖게 하겠다는 취지의 제도입니다. 미국에서 자녀를 키우시거나 출산을 앞두고 계신 분들이라면 Form 4547 신청을 반드시 챙기셔야 하는 필수 혜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