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과 성을 다해 일하던 직원이 어느 날 갑자기 사직서를 던지는 건, 사실 갑자기가 아니죠. 마음속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온 지 한참 됐기 때문입니다. 앨라배마와 조지아의 척박한(?) 제조 현장과 오피스를 버티게 하는 힘, 그리고 우리를 떠나게 만드는 퇴사 신호등 이론을 가져왔습니다. 여러분의 지금 신호등은 무슨 색인가요?

직장 생활을 지탱하는 건 세 가지입니다. 연봉(돈), 대인관계(사람), 성취감(보람). 이 세 가지가 어떻게 조합되느냐에 따라 우리의 출근 컨디션이 달라지죠.

🚦 신호등 판별법

연봉 (Money)

  1. 초록불: "내 고생, 통장이 알아준다." 시장가보다 높거나 성과급이 쏠쏠할 때.
  2. 빨간불: "이 돈 받고 여기서 이 짓을?" 물가는 오르는데 내 월급만 제자리일 때.

대인관계 (People)

  1. 초록불: "상사가 내 방패고, 동료가 내 편이다." 퇴근 후 맥주 한잔이 즐거운 사이.
  2. 빨간불: "출근해서 저 얼굴 볼 생각하면 벌써 체한다." 사내 정치와 빌런 때문에 숨이 막힐 때.

성취감 (Growth)

  1. 초록불: "나 여기서 성장하고 있다." 내 일이 가치 있고 커리어에 도움 될 때.
  2. 빨간불: "나는 그저 부품일 뿐인가." 의미 없는 잡무만 반복하며 미래가 안 보일 때.

위에 세가지 중에 하나만 초록색이어도 남는다.

  1. 연봉만 초록색: 사람은 힘들어도 입금 찍히는 맛에 참습니다. 금융 치료가 모든 병을 낫게 하는 단계죠.
  2. 사람만 초록색: 연봉은 박봉이어도 사람들이 너무 좋아서 차마 발길이 안 떨어집니다. 정 때문에 남는 단계입니다.
  3. 성취감만 초록색: 돈도 적고 사람도 힘들지만, 이 경력이 내 인생의 치트키가 될 것 같으면 이 악물고 버팁니다.

하지만 빨간불이 하나라도 켜진다면?

연봉이 낮거나, 인간관계가 파탄 났거나, 성취감이 전혀 없다면... 그 카드는 이미 버려진 카드입니다. 아무리 다른 게 좋아도 결국 퇴사 버튼을 누르게 만듭니다.

댓글로 여러분의 현재 신호등 상태를 공유해 주세요! 서로의 고민을 나누다 보면 의외의 해결책이 보일지도 모릅니다.

[매니지먼트 분들]: 직원이 나가는 건 돈 때문만이 아닙니다. 그들의 신호등이 무슨 색인지 평소에 좀 살펴봐 주세요. 빨간불 들어오고 나서 붙잡으면 이미 늦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