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조금 민감할 수도 있지만, 많은 '현채인(현지 채용인)'들이 한 번쯤은 생각해 봤을 '주재원'과 '현채인'의 업무 분담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현채인 입장에서 솔직히 이런 생각을 할 때가 있습니다. 한국 본사에서 파견 오신 주재원분들, 물론 회사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대부분 주택 지원, 차량 지원, 자녀 교육비, 각종 보너스 등 현채인과는 다른 복지 혜택을 받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러한 혜택이 본사 차원에서 제공되는 만큼, 현채인 입장에서는 자연스럽게 본사 관련 업무나 커뮤니케이션은 주재원분들이 더 많은 책임감을 가지고 처리해 주길 기대하게 됩니다. 보상의 구조가 다르기 때문이죠.
회사마다 다른 분위기?
물론, 이게 회사마다, 지역마다 상황이 다르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조지아의 한 회사는 주재원들의 업무 강도가 매우 높다고 들었습니다. 본사의 기대치와 관리 강도가 높아, 정말 쉴 틈 없이 업무에 집중해야 하는 분위기라고 하더군요. 이 이야기를 들었을 땐, 솔직히 불쌍하긴 하지만, 그만큼 보상을 받으니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다하는 것이겠지라고 생각했습니다.
반면, 알라바마의 다른 회사는 상황이 다르다는 썰도 들었습니다. 그곳은 주재원들이 그래도 힘들긴 하지만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워라밸과 베네핏을 누리는 반면 현채인들에게 업무 부담이 가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군요. 물론 현채인을 극단적으로 몰아붙이지는 못하더라도 말입니다.
결국, 현채인의 푸념...
물론 중이 싫으면 절이 떠나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조직 문화가 맞지 않으면 개인이 감수하거나 떠나는 것이 맞겠죠. 하지만 받는 만큼 더 일한다는 기본적인 비즈니스 원칙을 다시금 생각해보게 됩니다. 본사로부터의 높은 보상과 혜택을 받는 만큼, 그에 상응하는 책임과 업무 부담도 주재원분들이 더 많이 감당하는 것이 합리적이지 않을까요? 이러한 부담이 현채인들에게 전가되는 구조라면, 이는 분명 불합리하게 느껴질 수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다른 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앨라배마, 조지아의 다른 회사들 분위기는 어떤지 궁금합니다.